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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억력 회복 신약 등장? 알츠하이머 치료 새 국면 열리나

by InsureWise 2025. 8. 6.

2025년 알츠하이머 치료제, 진짜 희망이 될 수 있을까?

2025년 8월,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치매 치료 신약 후보물질이 임상시험을 통해 기억력 회복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한국인의 뇌 구조에 최적화된 후보물질(NS101)**이라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가 크고, 앞으로의 치료제 시장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당 연구의 핵심 내용과 함께 소비자 입장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알츠하이머, 단순 기억력 저하 아닌 뇌세포 손상 질환

알츠하이머는 단순한 건망증과는 다릅니다.
뇌의 해마를 비롯한 부위에서 세포가 손상되거나 죽으며 기억력, 판단력, 사고력이 점점 떨어지는 퇴행성 신경질환입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며 65세 이상 인구 중 약 10%가 발병하고 있으며, 사회적 비용도 연간 수조 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NS101, 한국형 신약으로 첫 임상 1상 완료

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성재영 교수팀과 국내 바이오 기업 뉴라클사이언스가 함께한 성과입니다. 신약 후보물질 NS101은 **치매 관련 주요 원인 단백질인 TACE(TNF-α 전환효소)**를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효소가 신경세포 손상과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 작용을 막아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회복시킬 가능성이 확인된 것입니다.


임상시험 주요 결과 요약

구분 내용

시험 대상 건강한 성인 64명
기간 2024년 말 ~ 2025년 상반기
임상 단계 제1상
주요 결과 안전성 확보, 뇌로 약물 전달 성공, 독성 없음
향후 계획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 대상 제2상 돌입 예정


소비자가 알아야 할 점은?

이번 발표로 인해 일반 소비자들이 관심 가질 수 있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언제쯤 실제 치료제로 접할 수 있을까?

현재는 임상 1상을 마친 단계이며, 제2상은 2025년 말~2026년 초 예상됩니다. 상용화까지는 빠르면 2027년~2028년 사이로 전망됩니다.

2. 누구에게 적용될 수 있나?

초기 또는 경도 인지 장애 단계에서 사용이 가장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족 중 치매 이력이 있거나, 기억력 저하 증상을 느끼는 50~70대는 향후 예방적 치료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3. 참여 가능한 임상은 없을까?

신약개발 임상정보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또는 보건복지부 임상정보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분들은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국산 치매 치료제’의 의미는?

해외 의약품에 의존하던 흐름에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치료제가 개발되는 것은 의료비 절감, 보험 적용 확대, 접근성 향상 등의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매우 유리한 변화입니다. 특히 이번 NS101은 **뇌로 약물이 얼마나 잘 전달되는지(약물뇌투과성)**까지 확인된 사례로, 기존 약물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치료가 기대됩니다.


치매, 예방도 중요! 지금 할 수 있는 것들

행동 설명

정기 건강검진 60세 이상은 연 1회 이상 기억력 관련 검사 권장
두뇌 운동 책읽기, 게임, 수학 문제 등 뇌자극 활동
사회 활동 외출, 소통, 취미활동이 인지력 저하 늦춤
운동 유산소 운동은 뇌혈류 개선 효과가 있어 매우 중요


신약 개발 소식, ‘희망’으로만 끝나지 않길

지금은 '희망'이자 '기대' 단계지만, 이 신약이 계획대로 다음 임상까지 성공하고 실제 시판된다면 수많은 가정의 삶의 질을 바꾸는 진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이 신약이 어떤 방식으로 건강보험에 적용될지, 노인 돌봄 정책과 어떻게 연계될지 지켜보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